몬호르 소욘이 들판의 나린 별에게 연주해주곤 하던 노래라고 했다. 들판의 나린 별의 죽음 이후로 엄마인 소욘 첵체크가 가사를 붙였다고 둘째 형인 첵체크 볼로르에게 들었다. 작은 가지는 나린별의 목소리는 기억 나지 않았다. 몬호르 소욘은 만나본 적도 없었다. 할머니들의 노래는 작은 가지에게 잘 다가오지 않았다. 작은 가지에게 이 노래는 어머니의 노래였다. 어머니의 노래는 작은 가지의 몸과 피와 살에 새겨져 있었다.
*나는 가까운 데서 당신을 잃어도 봤구요
아주 먼 데서 안아도 봤어요
당신이 늘 깨어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나는 걱정 없이
뭐든 될 수 있을 거야
“엄마, 엄마도 엄마의 엄마가 그리워요?”
“그럼. 엄마는 항상 엄마의 엄마가 그립지.”
그럼 날 두고 가지 말아요. 작은 가지는 속으로 생각했다. 너무 졸려서 입 밖으로 말하지 못하고 소욘 체체크의 품 안에서 잠들었다.
*정우, Wish